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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

눈 외상의 경고 신호, 망막 합병증이 수개월 뒤 찾아올 수도?

by 머니레이터 2025. 5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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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05월 29일

Insigher_K 블로그

 

안녕하세요. Insigher_K 입니다. 오늘 알아볼 내용은 눈 외상의 경고 신호와 망막 합병증의 지연 발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.

 

우리의 눈은 외부 환경에 가장 노출된 기관 중 하나로,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 특히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눈 외상은 단순한 불편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, 수개월 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망막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 

외상 후 각막 손상

외상 후 각막 손상, 생각보다 흔하지만

눈 외상은 농구공에 눈을 맞거나 용접 중 파편이 튀는 등 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가장 흔한 증상은 ‘각막 찰과상’입니다.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을 감싸는 투명한 막으로, 손톱이나 콘택트렌즈, 나뭇가지, 먼지 등으로 인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.

 

찰과상을 입으면 눈 통증, 이물감, 눈물 과다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, 대부분 항생제 점안제를 사용하여 며칠 안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. 그러나 통증이 심하거나 빛에 민감해지는 경우 즉각적인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. 작은 상처라 하더라도 치료 시점을 놓치면 감염이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
 

 

치명적인 손상, ‘망막 합병증’은 시간이 지나서 나타난다

더 큰 문제는 눈 외상이 ‘망막’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. 망막은 시력을 담당하는 핵심 부위로, 이곳에 손상이 발생하면 시야가 왜곡되거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

 

특히 외상 후 망막 표면에 막이 생기는 망막전막이나, 망막이 찢어지는 망막열공, 망막이 안구 벽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는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이들 질환은 즉각적인 수술이나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며, 시간이 생명입니다.

 

망막 손상은 타박이나 교통사고 같은 강한 충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,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합니다. 어떤 경우에는 수개월 후 시야 왜곡이나 ‘빛 번쩍임’, ‘커튼이 내려오는 듯한 시야 차단’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, 이를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
 

 

증상 없다고 방심은 금물

증상이 없다고 방심은 금물, 정기적인 안과 검진 필수

세란병원 안과센터 김주연 센터장은 “외상으로 인한 망막 합병증은 즉시 발생하지 않고 수개월 후 발생할 수도 있다”고 설명합니다. 때문에 외상을 입은 직후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망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특히 **OCT(광학 단층 촬영)**을 통해 망막 표면에 생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, 필요 시 유리체 절제술 같은 전문 수술을 통해 시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.


 

 

망막 관련 이상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
 

시야가 일그러지거나 흐려짐

 

눈 앞에 떠다니는 검은 점(비문증)

 

번쩍이는 빛을 보는 듯한 느낌(광시증)

 

시야 한쪽이 가려지거나 어두워짐

 

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, 증상이 가볍더라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.


 

 

눈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

눈은 단순히 시력만이 아니라 삶의 질 전체를 좌우하는 기관입니다. 작은 찰과상에서 시작된 외상이 수개월 뒤 실명을 부를 수도 있다는 경고를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 됩니다.

 

평소 눈 건강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:

 

외부 작업 시 보안경 착용

 

렌즈 착용 전후 손 위생 철저히

 

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비비지 않고 세척

 

외상 발생 시 빠른 안과 진료

 

사소한 사고도 결코 사소하지 않다는 점, 그리고 ‘지금 이상 없다고 끝난 게 아니라는 점’을 기억하세요.


 

오늘 살펴본 것처럼, 눈 외상은 단순한 상처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각막 찰과상부터 망막박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, 그리고 그 위험이 지연되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.

 

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즉각적인 진료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며, 평소에도 눈 보호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오늘도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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